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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종환 의원 사무소
도종환 의원(더민주 청주 흥덕구 예비후보)이 충북도내 각 학교의 석면제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석면은 2009년 노동부 고시를 통해 사용 금지된 1급 발암물질임에도 올해 청주시 초·중등학교 175곳 중 석면을 사용하지 않은 학교는 41곳으로 23.4%에 불과하다.
올해 충북도교육청은 지역현안 특별교부금 126억 원을 교부받아 청주시 14개 학교의 석면 제거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청주시 내 학교 120곳, 68.6%에 이르는 곳에 석면이 그대로 남아 있어 예산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석면 문제는 초·중·고 학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도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충북대에 석면을 함유한 건물 면적이 33.4%에 이르렀으며 석면제거율은 2014년 2.9%, 2015년 6.0%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나마 사립대는 조사 대상에서도 제외돼 있다.
도 의원은 “학생 안전과 관련한 문제에 의정활동을 주력해 왔다”며 “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학교석면 제거를 위한 체계적 조사와 예산확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