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0.6%, 고등학생 0.4%…전체의 0.7%가 학교폭력 노출
  • ▲ 충북도교육청 정문.ⓒ김종혁 기자
    ▲ 충북도교육청 정문.ⓒ김종혁 기자

    충북도 내 초등학생 1.1%가 학교폭력의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학생은 0.6%, 고등학생은 0.4%로 나타내 전체학생의 0.7%가 학교폭력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교육청은 6일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전체 13만86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벌여 총 12만8582명이 참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총 피해응답자수는 906명으로 전체의 0.7%를 차지했으며 지난 2015년 1차 조사대비 284명이 감소했다.

    또 가해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초등학생 0.7%, 중학생 0.3%, 고등학생 및 기타 0.8%로 1차의 602명에 비해 121명 감소한 481명으로 확인됐다.

    도교육청은 여전히 피해 응답률이 높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스마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어울림, 어깨동무학교 등 학교폭력 감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2015년 제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는 충북도교육청 홈페이지(www.cbe.go.kr)를 통해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