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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과 단양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 기업인들이 독자적으로 상공회의소 설립이 가능해졌다.
25일 충주상공회의소는 의원총회를 갖고 제천단양상공회의소 분할설립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제천단양상공회의소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현성)’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자체적인 상공회의소 설립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월에는 상공회의소 설립 발기인대회에 이어 같은 해 6월 제천시청에서 (가칭)제천단양상공회의소 설립총회를 갖는 등 독자적인 행보와 함께 분할설립을 요구해왔다.
김현성 위원장은 “제천·단양지역은 충주상공회의소에 50여 년 간 편입돼 활동을 해왔다”면서 “특히 제천지역에는 바이오밸리에 입주기업이 점차 늘어나면서 자체적으로 활동이 필요한 상공회의소 설립이 요구돼왔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제천단양상공회소 운영사업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충북도 설립 승인을 얻어 빠른 시일 내에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공인의 권익보호, 지원, 사업개발 등 제천·단양지역 상공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