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행수변호사ⓒ더불어민주당대전시당
    ▲ 송행수변호사ⓒ더불어민주당대전시당

    이서령 후보가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사퇴해 공석이 됐던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지역에 송행수 변호사가 후보자로 낙점돼, 25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사무실서 박범계 대전시당 위원장과 박병석 의원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송 예비후보는 “대전 정치 1번지인 중구는 보수 세력이 수십 년간 독점하며 쇠락을 거듭해 왔고, 구도심·원도심이라 불리며 희생의 대상으로 전락했다”며 “이제 중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어 대전 뿌리로서의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또 송 예비후보는 “지금 우리나라는 백척간두의 위기에 서있다. 양극화로 인한 내수침체, 천문학적 가계부채로 인해 한국 경제 체질은 점점 악화되고 있고,재벌들은 엄청난 이윤을 법인유보금으로 쌓아놓고 혁신과 일자리창출을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며 “골목상권은 초토화되었고, 어르신들은 은퇴 후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며, 아이들과 청년들은 미래에 대한 절망에 빠져있다.이제 바꿔야 합니다. 이제 희망의 시대를 열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말햇다.

    한편, 송 후보는 목동초와 대성중, 보문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청주지검과 정읍지청, 대전지검에서 검사를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 우정 대표변호사로, 대전시설관리공단 비상임이사와 대전지방검찰청 법사랑위원회 자문변호사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