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충북 청주시청 옆에 지어질 초고층 아파트 건립 계획 사전 승인이 통과됐다.

    24일 청주시 관계자는 “지난 1월 충북도에 사전 승인을 요청한 이 아파트 건립 계획이 22일 통과돼 시도 이번주 중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는 A사는 지난해 12월 통합 청주시청사 신축 예정부지와 북쪽으로 인접한 곳에 지상 49층, 지하 5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3개 동을 짓겠다는 사업계획을 시에 냈다.

    그러나 초고층 아파트가 청주시청 신청사와 근접해 청사의 상징성을 훼손한다며 시에서 해당 부지를 매입해 건축 자체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실제 착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신동안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관계자도 "시가 아파트 부지를 매입하면 사업을 강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