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정수 청주시립국악단 11대 상임지휘자.ⓒ청주시
    ▲ 조정수 청주시립국악단 11대 상임지휘자.ⓒ청주시

    청주시립국악단 11대 상임지휘자로 조정수 전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가 선정됐다.

    시는 23일 조정수 상임지휘자를 선정과 함께 사무국장은 합격자가 없어 선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정수 상임지휘자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를 졸업한 후 파리 고등 사범학교 지휘과에서 디플롬을 받았으며 국립 말메종 음악원에서 디플롬과 디플롬 슈페리어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청주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의 공식 위촉은 공무원 임용 결격사유 등 신원조회 과정을 거쳐 3월 중 있을 예정이다.

    이번 공개모집은 전국 공모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사무국장 8명, 국악단 상임지휘자 10명이 지원하는 등, 예술계의 큰 관심 속에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영철 시 문예운영과장은 “단원들의 무궁한 잠재력을 잘 융합해 훌륭한 하모니를 낼 수 있고 단원과 지휘자간 원할히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