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범덕 전 청주시장. ⓒ한범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 한범덕 전 청주시장. ⓒ한범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한범덕 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전 청주시장)가 20대 총선에서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의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편입을 반대하고 나섰다.

    한 예비후보는 “현행 공직선거법 제25조 1항에서 자치구·시·군의 일부를 분할해 다른 국회의원 지역구에 속하게 하지 못한다고 명백하게 규정하고 있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어 “미원면의 남부3군 선거구 편입은 주민들과 법을 무시한 ‘게리멘더링’일 뿐이므로 절대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29일로 선거구 획정이 다가오면서 인구하한선(14만)에서 3000여명이 모자라는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의 선거구 유지를 위해 인접지역인 괴산군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대해 괴산지역도 임회무 충북도의원(새누리·괴산)이 ‘삭발’까지 감행하겠다며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대표에게 반대 서한문을 보내는 등 지역내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