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일 경북 안동의 한 하천에 비상착륙한 훈련기(T-11) 기종.ⓒ뉴데일리DB
    ▲ 4일 경북 안동의 한 하천에 비상착륙한 훈련기(T-11) 기종.ⓒ뉴데일리DB

    충북 청주 소재 공군사관학교 소속 훈련기(T-11)가 경북 안동의 한 하천에 비상 착륙하는 사고 발생했다.
     
    4일 오후 12시7분 쯤 비행 훈련을 마치고 청주의 기지로 귀가하던 T-11기가 안동시 남선면 포진면 인근 반변천에 엔진이상으로 비상착륙 했으며 김모 대위 등 조종사 2명은 곧바로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T-11은 비상착륙후 기체파손은 없으며 비상착륙한 지점은 민가와 수백미터 정도 떨어져 있어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과 소방당국은 조종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에 비상 착륙한 T-11은 비행훈련용으로 날개가 위·아래에 배치된 복엽기며  지난해 6월에도 충북 옥천군 군서면 상중리 서화천에 비상 착륙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