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의원은 2일 청주공항~보은 속리산 연결하는 관광철도 건설을 20대 국회의원선거 제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또한 2호․3호 공약으로 충청권 광역철도 계룡~신탄진 구간과 연계해 대전~옥천, 옥천~영동 구간을 광역철도로 지정해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보은은 철도가 없는 것이 보은발전에 큰 애로사항 이었고, 속리산국립공원이라는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접근성이 다양하지 못해 관광 산업이 침체돼 왔다.
현재 충북철도 복선화 사업과 연계, 청주공항~보은 속리산 관광열차 추진을 위해 국가철도망 기본계획에 반영을 목표로 20대 총선 남부3군 제1호 공약으로 선정해 추진 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충청권 광역철도 계룡~신탄진 구간이 작년에 예타에 통과 되었고 현재 추진하고 있다.
계룡~신탄진 구간과 연계해 대전~옥천~영동 구간을 광역철도로 지정, 추진 하는 공약을 20대 총선 남부3군 제2호, 3호 공약으로 선정해 사업이 조속히 착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그동안 대전광역철도 1호선 연장과 대전~옥천~영동간 광역철도를 연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모색됐지만 전혀 진전이 없었다.
하지만 국토교통위원 소속 박 의원이 국정감사, 상임위 활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강력하게 위 사항을 요구한 결과 현재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대전~옥천구간 광역철도 용역 발주중이라는 결과를 얻어냈다.
또한 작년에 충청권 광역철도가 예타를 통과하면서 대전~옥천~ 영동간 광역철도 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
박 의원은 “침체된 보은 관광에 활력소가 될 관광철도 건설은 미래 보은군 발전에 큰 기반이 될 것”이라며 “관광철도 건설을 위한 20대 총선 공약으로 국가철도망 기본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실현 가능한 공약이 아니면 남부3군 군민분들께 약속드리지 않는다"며 "반드시 공약을 실현해 남부3군을 충북과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