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학교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 시행한 ‘2015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최우수 등급 (인증기간 6년)’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충북대에서 작성한 자체 평가연구보고서 서면평가와 지난 해 11월 실시된 현지 방문평가 결과에 대한 방문평가단의 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의학교육인증단 판정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이뤄졌다.

    2017년부터는 의료법 개정(2017년부터 적용)으로 평가인증 기구의 인증을 받아야만 졸업생이 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평가결과에 대한 인증기간 등급은 2012년부터 ‘6년 인증’, ‘4년 인증’, ‘인증유예’, ‘불인증’으로 변경돼 최우수 등급을 받기가 까다로워졌으나 충북대는 ‘6년 인증’을 받으며 충북대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김동운 학장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는 것은 충북대 의학교육이 전국적으로 최고 수준에 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2021년까지 세계의학교육연맹이 제시한 평가인증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좋은 의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 의대는 의사국가시험에서도 3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하는 등 대외적으로 의학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