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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청원대대에서 열린 독서동아리회 토론회 장면.ⓒ오송도서관
    ▲ 청원대대에서 열린 독서동아리회 토론회 장면.ⓒ오송도서관


    ‘책 읽는 군대, 도서관이 응원한다.’

    충북 청주오송도서관은 지난 28일 비하동 가로수길 청원대대에서 군 장교 10여명과 ‘북멘토가 함께하는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책 읽는 독서토론회는 오송도서관이 추진하는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에 청원대대 등 10개 신설 동아리가 지원을 신청하면서 올해 첫 토론회를 청원대대에서 열었다.

    북멘토로 참여한 류정환 시인 추천한 도서 포리스트 카터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은 인디언의 지혜가 현대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로 병영문화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이다.

    권흔 37사단 청원대대 독서동아리 대표(중령·대대장)는 “북멘토 류정환 시인과 함께한 도서이야기가 즐겁고 유익했다”며 “간부들이 먼저 시작해 장병들까지 책 읽는 병영문화를 널리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송도서관은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에 신청한 독서동아리는 토론용 도서를 장기 대출받는 것은 물론 매월 멘토와 독서토론회를 1년 간 개최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