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유역환경청이 지난 18~22일 충남 논산·공주·금산 지역의 환경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올해 첫 합동단속을 벌여 8개의 환경위반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사업장은 △폐수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 1개 사업장 △폐기물 부적정 처리 1개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훼손·방치 1개 사업장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사업장은 자체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행정처분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 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단속은 충남도와 합동단속을 통해 논산·공주·금산지역의 20개 불법배출 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편 금강유역환경청이 지난해 적발한 사업장은 모두 266곳이며 이 중 가장 많은 위반은 수질, 대기, 오염물질 순으로 나타났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매월 광역자치단체와 합동점검을 통해 단속 취약·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고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에 의한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등 불법배출사업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