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 수안보에 설치된 루미나리에ⓒ충주시
    ▲ 충주 수안보에 설치된 루미나리에ⓒ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수안보의 상징물인 ‘루미나리에’를 재정비해 명소로 탈바꿈한다.

    시는 이달부터 하이스파∼RI온천호텔 구간 ‘루미나리에’를 사업비 4억4000만원을 들여 재정비 사업에 들어가 오는 4월까지 새 단장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4 수안보온천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다.

    시는 루미나리에의 시설 노후화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수안보만의 차별화된 빛 공간 연출을 위해 기존 조형물에 미디어아트를 적용해 고정된 형태의 야간경관이 아닌 다양한 테마를 가진 조형물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조왕주 충주시 관광과장은 “수안보온천관광특구 거리만의 상징적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빛 테마거리 조성으로 관광객이 찾고 머무르는 공간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수안보만의 차별화된 관광특구 거리 조성을 위해 기존 구간과 연계한 단계별 야간 경관 연출계획을 ‘2016 수안보온천관광특구 활성화 사업계획’에 반영해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