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정구국(무소속), 충남 공주 정연상(새누리),청원 김현문(새누리) 방문25일 대전역서 합동기자회견 열고 조속한 국회선거구 획정 촉구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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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문제를 놓고 입법기관인 국회를 비판하며 단식투쟁 중 쓰러져 병원에 입원중인 세종시 예비후보 고진광씨와 뜻을 함께하겠다는 예비 후보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4일 세종의 모 병원에 입원치료중인 고진광 예비후보에 따르면 대전 동구 정구국(무소속), 충남 공주 정연상(새누리당), 충북 청원 김현문(새누리당) 예비후보 3명은 23일 오후 4시 고진광(무소속․세종시향우회 공통대표) 예비후보를 방문,격려하고 선거구 획정 지연과 관련해 뜻을 함께할 것을 논의했다.
고진광 예비후보는 “선거시즌만 되면 충청권은 변방으로 밀려나 홀대를 받는 등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 기회에 뜻을 함께하는 예비후보이 뭉쳐 단결된 모습을 보이고 위기를 돌파해 나가자”고 의지를 다졌다 것.
따라서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권역 예비후보인 이들 4명은 한자리에 모여 합의한 결과 ,25일 오전 10시 대전역 광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조속한 선거구 획정 등을 촉구키로 합의했다.
한편 고진광 예비후보는 현재 주치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13일째 단식투쟁을 계속 해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