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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충북 청주시 금천동 A아파트에서 ‘물풍선’을 떨어뜨려 승용차를 파손시킨 사람은 초등학생으로 밝혀졌다.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B초등학교 5학년 C모양(12)은 낙하실험을 하기 위해 풍선에 물을 담아 아파트 10층 높이에서 2개를 떨어뜨린 것으로 확인됐다.
C모양이 떨어뜨린 물풍선은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D모씨(64)의 승용차 유리창을 깨뜨리는 등 차량 2대를 파손시켰다.
경찰은 이번 사고는 누군가 아파트 옥상 등에서 물풍선을 고의로 떨어뜨린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