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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신용한 예비후보의 사무소를 방문, 지역 시·도의원들과 ‘청주지역 청년정책간담회’를 갖고 일자리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신 예비후보는 간담회에서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충북지역도 청년실업률이 높은 수준”이라며, “실업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신용한 예비후보의 청년 정책공약 마련을 위해 개최됐으며, 이준석 전 위원장과 신용한 예비후보, 임병운 충북도의원, 김현기, 남연심, 맹순자, 박노학, 안흥수 시의원이 참석해 지역 청년일자리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청년수당’에 대한 임병운 도의원의 질문에 이 전 위원장은 ‘문제는 일자리’라며, 포퓰리즘적인 현금배당 형태는 근본적 해결이 될 수 없다고 답했다.
김현기 시의원과 맹순자 시의원은 지방청년들에 대한 ‘교육지원 정책’ 마련과 ‘대-중소기업간 미스매칭’해결을 위한 방안을 건의했다.
안흥수 시의원과 박노학 시의원, 남연심 시의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청년일자리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위원장은 “대구~경북 광역경제권처럼 청주도 청주~세종~대전을 연결하는 광역경제권 활성화가 시급하다”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당·정·청을 아우를 수 있는 힘 있고, 능력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오늘 논의된 제언들은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시대적 과제 실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와 청주 청년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공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 직후 신 예비후보와 이 전 위원장은 터미널 사거리에서 자유롭게 시민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