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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도 세계유산 등재 추진상황 점검

입력 2016-01-08 14:44 | 수정 2016-01-08 15:03

송 부지사, 유부도 방문…주민 삶의 질 향상 모색

   

▲ 송석두 부지사가 8일 방문한 서천 유부두. ⓒ뉴데일리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8일 서천 유부도를 방문,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섬의 지속가능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송 부지사는 이날 섬 동쪽 갯벌을 찾아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유부도 갯벌은 천연기념물 제326호 검은머리물떼새를 비롯해 56종, 39만 개체의 조류와 125종의 저서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유부도 갯벌은 또 국제 습지보호 협약인 ‘람사르 협약’과 철새보호기구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을 통해 생태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도는 유부도 갯벌을 오는 2019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송 부지사는 “해양 환경을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유부도를 국제생태관광 명품 섬으로 발전시키는 데 역량을 모아 나아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먼저 생태 자원 보존과 습지보호지역의 지속가능한 이용, 지역공동체의 유지·활성화 및 인구 유입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부지사는 이어 유부도 주민 20여명과 만나 섬 정주환경 개선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주민들은 송 부지사에게 선착장 확장과 유부도 리 승격, 도서 해양쓰레기 처리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 부지사는 “도는 도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넉넉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섬이 갖고 있는 강점을 극대화 해 주민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 부지사는 또 도서를 ‘맑고 풍요로운 삶터’로 가꾸기 위한 도의 중장기 발전 방안인 ▲부족함 없는 정주환경 ▲생기 있는 지역경제 ▲희망 있는 생태·환경 조성 등을 설명했다.

한편 도는 제3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따라 2008년부터 유부도에 11억 7200만 원을 지원, 지하수 관정 개발을 통한 식수 공급, 마을안길 포장, 저장창고 신축, 호안시설 보강 등을 추진해 왔다.

또 농어촌 전기 공급 사업으로 86억4600만 원을 투입해 해저케이블을 연결, 2014년부터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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