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합작법인 한웰, 다이소 매장·쇼핑몰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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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청주흥업백화점 전경. 사진 충청매일 DBⓒ뉴데일리
    ▲ 청주흥업백화점 전경. 사진 충청매일 DBⓒ뉴데일리


    지난해 문을 닫은 청주흥업백화점이 우여곡절 끝에 다이소와 합작법인인 (주)한웰에 넘어갔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흥업백화점은 지난해 12월 30일 LS네트웍스는 한웰과 122억원(자산총액 166억6800만원의 73%)에 백화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흥업백화점을 인수한 한웰은 유통 및 부동산 등의 전문기업으로  2001년 일본 다이소와 국내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며 전국 730개의 다이소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흥업백화점은 1990년 문을 열었으나 경영난으로 1995년 부도가 나면서 16년 간 법정관리를 받아오다 2011년 LS네트웍스가 135억7200만원에 인수했다.

    그러나 LS네트웍스는 지난해 9월 지역 상인들이 만든 신생 유통업체인 건동과 매매계약을 치렀으나 건동이 잔금 117억원을 내지 못해 매각이 무산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