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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16년 신년인사회가 5일 오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지역경제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충북경제 4%, 고용률 72% 경제계가 앞장서겠다’ 고 다짐하며 힘차게 출발했다.노영수 청주상의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경제는 상당히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노사화합, 과감한 혁신을 통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 원대한 꿈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한다면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노 회장은 “새해 충북경제 4%달성이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청주상의가 앞장서겠다. 충북경제인들도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시종 지사도 “올해 세계 경제가 침체되고 중국경제의 성장 둔화 등으로 전망이 밝지 않다. 충북도는 2020년 전국대비 4%를 달성해야 하는 숙명을 안고 있지만, 그래도 희망적이다”라며 “충북의 6대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화장품·뷰티·태양광·유기농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제계가 충북경제 4%, 고용율 72% 달성에 앞장서겠다는 새해 각오를 전해 듣고 든든하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발전연구원에 의하면 올해 충북경제성장률이 4.82% 이상을 달성하면, 전국대비 3.49%까지 비중이 올라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렵지만은 이 목표를 향해서 끝없이 도전해야 한다”면서 “우리 모두 4%경제 대장정에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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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상호간 신년하례를 시작으로 청주상의 노영수 회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신년인사에 이어 축하공연, 축하떡 절단 퍼포먼스, 이언구 충북도의장·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등의 건배제의, 다과 및 환담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장을 비롯해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서정진 셀트리온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 김용현 신흥기업사 대표를 비롯한 충북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치계에서는 정우택 국회정무위원장과 노영민 더불어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 오제세 의원, 변재일 의원, 정윤숙 의원 등이 참석했다.학계에서는 윤여표 충북대총장과 손석민 총장이, 언론계에서는 이두영 CJB청주방송회장, 조철회 동양일보회장, 이정 중부매일 사장, 성원규 충북일보 사장이 참석했으며, 경제단체에서는 이응걸 농협충북본부장, 이인수 충북신용재단이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