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교육감 “행복한 교육실현에 정성 쏟자”

김병우 충북도교감은 4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오늘의 배움이 즐거워 내일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교육 실현을 위해 온 정성을 쏟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올해는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키우고 창의 융합형 인재를 기르는데 초점을 맞추어 갈 것이며 이를 위해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서로 손잡고 지혜를 모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각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올렸으며 흔들림 없이 묵묵하게 추진해준 교육가족과 응원해준 도민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 교육감은 “올해는 요차불피의 자세로 5대 시책을 중심으로 ▲더욱 큰 희망의 길을 향해 손잡는 참여·소통·협력의 교육공동체 구현 ▲행복씨앗학교의 안착과 학교혁신을 통한 공교육 내실화 ▲심미적 감성역량을 높이고, 신나는 학교의 바탕을 이루는 문화·예술·체육 교육 강화 ▲모두 다 배려하고 존중받는 행복한 교육복지 실현 ▲안전하고 평화로운 생태·환경 조성을 통해 폭력 없고 인권과 생명을 존중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등 120개 세부사업을 수립,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새해 충북교육은 쉽게 결정하고 급하게 성과를 내려하기보다 긴 안목으로 교육의 방향을 잡고 함께 손잡고 가는 큰 길을 내겠다”며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시무식에 앞서 본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사직동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