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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수도검침원원들이 이달부터 2018년부터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수도검침원들은 2001년부터 1년 단위로 위탁계약을 맺고 검침업무를 맡아왔다.

    시는 2년 뒤 수도검침원을 직접 고용함에 따라 이들의 고용불안이 해소됨에 따라 시민에 대한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도검침원의 직접 고용은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문제 해결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의 결단을 통해 이뤄졌다.

    시는 앞으로 검침원에 대한 철저한 교육·훈련을 통해 시민에 대한 친절을 강화하고 업무수행능력을 높여 검침 관련 민원의 발생을 최소화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중훈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 검침원은 상수도사업본부의 가족으로서 맡은 바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타 부서 직원 및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시에는 40명의 수도검침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60세 이상 2명, 현행유지(민간위탁) 5명을 제외한 33명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