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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청주상공회의소 소프트웨어사진 ⓒ뉴데일리
    ▲ 청주상공회의소 소프트웨어사진 ⓒ뉴데일리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가 특허청과 충북도의 예산지원을 받아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한 특허·실용신안·상표에 대한 기술개발 중복방지 등의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한국인터넷소프트웨어는 인천국제공항에 포토존 가상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주요 추진사업은 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에 대한 기술개발 중복방지 및 등록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선행기술조사사업을 비롯해 ▲특허기술 조사분석을 통한 기업의 연구개발 방향 제시 및 특허활용 전략수립에 필요한 맞춤형 PM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특허기술을 3D 동영상으로 제작해 기업의 전시·홍보를 지원하는 시뮬레이션제작사업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영어권 국가에 브랜드 개발 및 권리화를 지원하는 비영어권 브랜드개발사업, 디자인가치제고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그리고 ▲국내·외 출원비용 지원사업 ▲중소기업·소상공인·예비창업자·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인식제고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식재산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인 사례로 배경스크린이 필요 없는 크로마키 영상 합성방법을 적용한 가상 포토시스템을 생산하는 충북지식재산센터 IP스타기업인 ㈜한국인터넷소프트웨어(대표 장래현)는 국내․외 출원 , 브랜드 개발을 완료하고, 인천국제공항 내에 있는 한국문화전시관에 포토존 가상시스템을 구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이 회사의 VR(Virtual Reality)기술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문화유산, 역사마을 등 관광명소20여 곳에 있는 것처럼 가상의 배경콘텐츠와 방문자를 합성해 이메일을 발송하거나 사진으로 출력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VR 기술을 기반으로 Blue Screen이 없는 일상 공간 어디에서든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최근에는 동 기술을 활용해 Non-Blue Screen 기반의 3D 가상 학습시스템을 개발하여 중국 수출 길을 여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

    한편 중소기업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경영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ㆍ확산키 위한 ‘제7회 중소기업 경영인대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IP 스타기업 부문과 일반 중소기업 부문을 합쳐 충북지식재산센터의 지원사업을 통해 추천한 볼빅(대표 문경안) ▷그린광학(대표 조현일), 씨큐브(대표 장길완)이 수상했다.

    이 밖에 지식재산 수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 ‘지식재산 재능나눔사업’을 대학 학과 커리큘럼과 연계해 특색 있게 추진해 대학생의 지식재산 실무경력을 향상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6명 중 충북에서 3명(충청대 김용우 교수,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윤명한 교수, 한국교통대 장효민 교수)이 특허청 상을 받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충북 IP경영인클럽은(회장 이윤희)은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전국 최초로 클럽 CI를 만들었으며, 매월 월례회를 통해 회원사간 상생협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정지문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앞으로도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지식재산 활용도를 높여 시장확보와 매출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