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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각수 충북 괴산군수는 31일 “2016년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바탕으로 4만 여명의 군민과 600여명의 공직자가 괴산군 100년 번영과 발전을 위해 새 역사를 만드는 중요한 한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임 군수는 내년 주요 군정운영 방향으로 “경쟁우위의 농·축산업 육성을 위해 경종과 축산이 연계해 자연순환형 농업과 가공·유통·판매·관광까지 아우르는 친환경 유기농 정책을 추진하겠다. 유기농업자재지원, 괴산유기농폐스티벌 개최, 아시아 지방정부 유기농협의회(ALGOA)정상회의를 개최해 괴산군을 친환경, 유기농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농가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농·특산물 포장재 박스공장 건립 추진 및 유기농산물 유통 확대와 소비를 촉진시키고, 농촌체험관광 운영지원센터를 건립해 유기농 자원과 농산물가공·관광·레저 등 2·3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도시민을 유치하고 유기농 상품과 시장을 창출해나가겠다”면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와 내수면 양식단지 지난해 11월 착공, 괴산 한돈 로컬푸드 유통센터 건립 등 친환경 축수산물의 생산·가공·유통과 함께 관광이 접목한 6차산업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임 군수는 “꿀벌랜드와 밀원수림 조성등 꿀벌산업을 육성해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고품질 꿀을 생산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및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해 농업외소득 증대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활력 있는 경제기반 구축을 위해 산업·농공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 기업 유치를 통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임 군수는 “저출산 고령화 대응 △장애인 자립과 여성의 권익증진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 △건전한 청소년 육성 △노인 노후생활 안정 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괴산군만의 특색 있는 지역복지를 위해 100억원을 목표로 사회복지기금을 확충하며 보훈회관 완공과 국립 괴산호국원 착공을 통해 호국보훈의 성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장례식장과 결혼식장이용 장려금을 지원, 청안·부흥·사리 증평농협지소를 괴산 지역농협으로 전환 추진하겠다”며 “산막이옛길은 구름다리 설치, 충청도양반길은 세계적인 트래킹코스로 개발하며, 한운사기념관과 한지박물관은 전통문화 체험의 장으로 활용해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등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1000만 명의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임 군수는 또한 “성불산 일대에 웰빙·힐링을 즐길 수 있는 중부권 최대의 산림휴양단지를 조성하고 임산물 유기 인증확대, 미선나무 전략식품 육성통한 6차산업화, 버섯랜드 추진 등으로 산림·휴양자원을 활용한 소득원 개발 및 산림소득 향상에 힘쓰겠다. 관내 4개 지구의 도로망을 정비 및 도로 확포장 등으로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구축, 괴산공공하수처리시설 등 쾌적하고 위생적인 5만을 위한 정주기반을 조성하는 등 중부권 성장 거점도시로 도약 시키겠다”고 말했다.임 군수는 “문장대온천개발은 괴산군민의 힘으로 반드시 막아내겠다. 그리고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명문교로 육성하겠다”면서 “전국 최고의 지방자치단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