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2019년 개관,1만여점 미술품 전시·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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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이 건립되면 청주가 중부권 도시재생 사업의 핵심지역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문화도시 청주의 예술발전에도 활력을 크게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사업비 628억원 국비가 투입돼 옛 청주연초제조창 남관건물을 리모델링해 건립되는 청주관은 1만여 점 이상의 미술품 전시와 수장기능을 갖춘 5층 규모(연면적 1만9856㎡)의 전시형 수장고다.
청주관은 내년에 설계를 마치고 2017년에 착공해 2019년 5월에 개관한다.
청주시 최대 역점사업이자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핵심시설인 청주관 건립은 당초 예산보다 230억원 늘어나 수장기능과 전시기능을 함께 갖춘 전시형 수장고로 변경된다.
이에 시는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한 결과 사업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을 확보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비를 확보하는 등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됐던 건물을 모범적인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했다.
또한 인근에 함께 건립될 공예비엔날레 상설전시장, 비즈니스센터, 호텔, 복합문화 레저시설 등과 어우러져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의 건립으로 도시재생 선도사업 또한 탄력을 받아 문화도시 청주가 중부권 도시재생 사업의 핵심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 일대를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