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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궁금하고 다른 한편으론 두렵기도 해요.”

    충북 청주 오창고등학교(교장 장재영) 학생들은 22일 오전 ‘직업 및 전공세계의 특성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된 ‘직업체험 맛보기’에서 미래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털어놓았다.

    오창고가 1·2학년 학생들의 미래 직업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날 직업 체험에는 군인·소방관·간호사·음악연주자·패션디자이너·경찰관·교수·언론인 등 전문직업인 15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을 가진 강사들에게 그 직업에 대한 궁금한 점부터 유망 직업의 소득수준, 미래 전망, 그리고 희망직업 취업을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노력을 해야 되는 지, 자세히 묻는 등 새로운 직업의 세계에 대해 배우고 익혔다.

    은행원과 관세사가 되고 싶다는 김유진양(2학년)은 “앞서 직업을 체험한 전문가들로부터 내가 희망하는 직업에 대한 궁금증이 직업체험을 통해 해소됐고, 미래 직업에 대한 전망도 확고히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오늘 직업체험을 토대로 멋진 은행원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밝혔다.

    장재영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세계로 안내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직업체험시간을 마련했다”면서 “학생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미래 직업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자신의 꿈에 대해 보다 확신을 갖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