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재생사업과 혁신사업으로 나눠 추진
  • ▲ 청주산업단지 재생사업 조감도 ⓒ뉴데일리
    ▲ 청주산업단지 재생사업 조감도 ⓒ뉴데일리


    조성 된지 45년이 넘은 충북 청주산업단지(4099천㎡)가 혁신과 재생을 통해 미래형 산업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청주시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협업사업인 ‘노후 산단 경쟁력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4년까지 총 6183억원(국비 1066억원, 지방비 738억원, 민자 4379억원)을 투입해 청주산단을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재생사업과 혁신(구조고도화)사업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기반시설인 도로확포장, 주차장 등 건설과 지원시설인 산단형 행복주택 건립 등의 사업이 추진되며 사업비 2875억 중 국비를 30∼50%까지 지원받는다.

    혁신(구조고도화)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기숙사형 오피스텔, 비즈니스호텔, 문화컨벤션 등을 건립하는 산업단지환경개선 펀드사업과 산업단지 캠퍼스, 기업연구관 등을 건립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있다.

  • ▲ 청주산업단지 혁신사업 조감도 ⓒ뉴데일리
    ▲ 청주산업단지 혁신사업 조감도 ⓒ뉴데일리

    혁신사업비 3308억 중 정부예산을 마중물로 민간투자를 80% 이상 유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청주시는 현재 청주산단 재생사업계획 및 혁신(구조고도화)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비 5억원(국비 2억원)을 확보해 내년 1월 용역에 들어가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역이 완료되면 청주산단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연차별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민간투자자의 참여, 그리고 안정적인 국비확보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