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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출동지령시스템 개선을 통해 119신고접수에서 소방차 출동지령까지의 시간을 무려 51초나 단축했다고 밝혔다.
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긴급출동지령 평균 소요시간을 분석한 결과 화재가 36.20초, 구급 59.62초, 구조 91.06초로 평균 62.24초를 기록했으며, 이는 기존 출동지령 평균시간 113초에서 무려 51초를 단축해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부터 개선된 출동지령시스템의 핵심내용은 신고를 접수한 후 재난정보파악을 거쳐 출동지령을 내렸던 기존의 방법에서 벗어나 소방대를 먼저 출동시킨 이후 정보를 제공하는 선(先) 출동지령·후(後) 정보제공 방식으로써, 이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기존의 방식보다 51초나 빠른 출동체계를 갖추게 됐고 이는 비슷한 규모의 광역시보다 28초나 빠른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긴급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119신고접수-출동지령시간과 현장출동-현장도착시간 단축에 최선을 다해 골든타임 확보를 통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