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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증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증평군 도안면에 있는 인성요양원을 찾아 ‘사랑의 목도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 어르신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나눔 한 올 행복 얹기’에서 일하는 결혼이주 여성 6명이 직접 뜨개질한 목도리를 요양중인 어르신 23명에게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윤하(31·중국)씨는 “직접 뜨개질해서 만든 목도리를 요양원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드리는 봉사활동에 참여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기쁘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나눔 한 올 행복 얹기’참여자들은 매년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목도리․ 모자 등을 만들어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