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증평에 살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할머니들에게 목도리를 나눠주고 있다. ⓒ뉴데일리
    ▲ 증평에 살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할머니들에게 목도리를 나눠주고 있다. ⓒ뉴데일리

    “할아버지, 할머니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증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증평군 도안면에 있는 인성요양원을 찾아 ‘사랑의 목도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 어르신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나눔 한 올 행복 얹기’에서 일하는 결혼이주 여성 6명이 직접 뜨개질한 목도리를 요양중인 어르신 23명에게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윤하(31·중국)씨는 “직접 뜨개질해서 만든 목도리를 요양원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드리는 봉사활동에 참여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기쁘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나눔 한 올 행복 얹기’참여자들은 매년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목도리․ 모자 등을 만들어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