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원 소속단체 재난발생시 재난관리자원 조사 D/B구축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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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시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회의를 열고 민간위원이 소속돼 있는 단체가 재난발생시 동원 가능한 재난관리자원(인적․물적 자원)을 조사해 DB를 구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민간위원은 재난관리 4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대한건설협회, 대한적십자사 등 전문단체 대표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난발생 시 재난안전점검, 인명구조와 수색, 복구활동 및 이재민 지원 분야의 활동에 필요한 각 단체별 전문 인력과 장비를 조사하게 된다.

    대전시 강철구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각 민간단체별 재난관리자원 DB구축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상시 대비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재난발생 시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민·관협력 역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월 회의에서 민·관협력 3대 중점사업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민간단체 기능(역할) 분담 및 민관협력 체계 구축  △각 위원 소속단체의 동원 가능한 재난관리자원 조사 및 DB 구축 △워크숍 공동참석 및 재난대응 합동훈련 참여 등 민·관협력 활동(사업) 추진을 결정했으며 이에따라  2016년부터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등 민관합동훈련을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