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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오성균 청원당협위원장이 4·13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오 위원장은 16일 “청원 지역은 야당국회의원이 12년 동안 자리를 지키는 동안에 발전은 멈췄고, 성장동력은 활력을 잃은 채 침체를 거듭하고 있다”며 “지역현안과 청원구민의 소망을 국가정책에 반영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안을 세울 수 있도록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지역을 살릴 수 있는 비전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의 새로운 열정과 생각을 가진 일꾼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지난 10여 년 간 지역 현안과 해결 방안에 대해 고민했던 것들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국비가 투입된 사업이면 앞 다퉈 자랑 거리로 삼는 일부 정치인들의 잘못된 습성을 반복하지 않겠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중앙의 끈끈한 고급인맥을 활용해 청원구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겠다”면서 “부패 정치를 청산하고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리고 국민만 바라보는 섬김과 봉사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