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청소년·대학생 대상 금융계 직업 · 꿈 설계 등 사회공헌사업 지속 수행
  •  

  • ▲ KB희망캠프 꿈 발표회 장면 ⓒ뉴데일리
    ▲ KB희망캠프 꿈 발표회 장면 ⓒ뉴데일리

    “금융계 애널리스트가 꿈이지만 장애를 가진 제가 잘 해낼 수 있을까요?”

    대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강선필 학생이 요즘 하고 있는 고민이다.

    지난 1년간 ‘KB희망캠프’에 참여하며 금융계로 진로를 설정했지만 매우 빠른 흐름으로 변화하는 분야에서 장애를 가진 자신이 그 꿈을 이룰 수 있을는지 걱정이 컷던 것.

    이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KB금융그룹이 직접 팔을 걷고 나섰다.

    애널리스트가 꿈인 강선필 학생을 위해 지난 10월 23일, 계열사인 KB자산운용에 직접 방문해 전문가를 만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았다.
     
    떨리는 마음으로 들어섰지만 차차 그 마음은 안정과 확신으로 바뀌었다. 금융사의 직무환경을 둘러보고 직업 특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준비를 한다면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특히 강선필 학생과 같은 수학과 출신인 조지현 차장(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의 학습방향이나 직업의 특성에 관한 조언은 금융전문가로서의 꿈을 다지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일하는 현장에 직원 분들도 보면서 두근거리기도 하고 벽이 있더라도 부수고 나아가 꼭 해내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어요. 방문을 마친 뒤 나오면서는 처음의 긴장감과 무거운 감정은 어느 정도 사라지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힘차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것들을 생각하며 내가 이루려는 목표와 가치를 항해 주저 없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강선필 학생이 참여중인 KB희망캠프는 장애청소년 개개인의 장애유형과 특성을 고려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립지원을 돕기 위해 KB금융그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함께 진행하는 진로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시작된 KB희망캠프는 중학생(40명), 고등학생(50명), 대학생(30명)을 대상으로 직업성향진단(5~6월), 하계캠프(7~8월), 직업체험(9~10월), 꿈발표회(11월), 최종 진로계획 수립(12월)등으로 구성 돼 있다.

  • ▲ 지난 8월에 열린 KB희망캠프 ⓒ뉴데일리
    ▲ 지난 8월에 열린 KB희망캠프 ⓒ뉴데일리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막연했던 꿈들이 하나씩 구체화되며 자신감을 얻어가는 장애청소년 친구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KB희망캠프에 참여하는 장애청소년들은 지난달 14일(대학생), 21일(고등학생), 28일(중학생),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꿈발표회에서 직업체험 및 상담을 통해 수립한 진로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도 가졌다.

    꿈발표회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장이 참여해 진로 방향성과 실행방법에 대한 심층 멘토링을 함께 진행했다.

    KB금융그룹은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꿈이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음악재능을 키워주는 ‘KB청소년음악대학’, 꿈을 실현하는데 상대적으로 소외 받고 있는 장애청소년의 구체적인 진로 설계와 사회성 향상을 돕는 KB희망캠프 등 청소년들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원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KB청소년음악대학’, KB희망캠프 외에도 KB희망공부방 운영, KB작은도서관 지원, 희망공간만들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