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위원장 노영민)은 14일 오후 2시 충주시새마을회관에서 도종환 국회의원을 초청,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저지를 위한 공개강연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도 의원의 강연은 지난달 27일 청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도 의원은 ‘국민들에게 알려야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점’을 주제로, 국정화를 시작으로 역사전쟁이 시작된 배경과 국정화의 거짓과 진실, 정부가 만들고 싶어 하는 교과서의 실체, 국정화의 위험성 등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문제점을 여러 각도에서 분석하고 그 배경을 자세히 전달한다.
또한 도 의원은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짧은 편찬기간에 따른 졸속교과서 △집필진도 공개하지 못하는 밀실교과서 △예비비로 편찬비용을 집행하는 편법교과서 △역사학자 90%가 좌편향됐다는 발언에서 출발한 편향교과서 △토론이 아닌 암기위주의 획일교과서가 될 것이라는 점을 사례를 들어 명확하게 밝힐 예정이다.
도 의원 초청강연회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