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진압 중 와이어로프에 맞어 소방관 1명 부상
  • ▲ 서해대교 사고현장 ⓒ뉴데일리
    ▲ 서해대교 사고현장 ⓒ뉴데일리


    서해대교가 화제로 인해 3일 오후 10시30분부터 양방향 6차선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6시 10분께 경기도 평택시 서해대교 목포방면 행담도 휴게소 2km 전방에서 주탑에 연결된 철선 한 개가 갑자기 끊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진에서 평택 방면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34, 38, 39, 77호선 등을 이용해야 한다.
       
    도로공사는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IC부터 송악 IC까지 약 20km 구간의 상하행선 양방향 6차선을 전면 통제했다.

    도로공사는 내일 중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 통행 재개 여부를 판단한다.

    이날 서해대교의 화재 진압 과정에서 부러진 와이어로프에 맞은 소방관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우회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