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의회는 1일 제344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박병진 건설소방위원장이 제안한 ‘중부고속도로 확장공사 조기 착공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청와대와 국회, 기획재정부 등 관련부처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 건의안은 지난달 19일 국토교통부가 세종~서울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민자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데에 대해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고 내년에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내용이다.

    박병진 건설소방위원장(영동1)은 “세종~서울 고속도로 신설이 충북에 경제·사회적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정부는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 관련 예산이 국회 원안 통과와 함께 당초 국가계획에서 제외된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을 도로정비 기본계획에 반영, 내년에 반드시 착공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