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유기농엑스포성공·통일역전마라톤 10연패 등
  •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직원들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충북도 ⓒ뉴데일리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직원들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충북도 ⓒ뉴데일리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일 도청에서 직원조회를 열어 “올 해도 한 달 남았다”며 “금년도 사자성어 ‘사즉생충’처럼 모두가 사즉생충의 자세로 도정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11월은 전쟁같이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 그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올 해의 성과와 관련해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108만여 명 관람객 달성,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1085억 원 수출계약,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도 주한중국대사가 극찬할 정도로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두대간 옛길 복원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흙길을 조성하고 연풍새재~문경새재를 연결하고 공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4년여의 노력 끝에 중앙정부로부터 연풍~문경새재 간 시내버스가 다닐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아낸 것도 높이 평가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올 연말 KTX오송역 400만, 청주공항 200만 명 돌파를 예상했으며 전국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운영이 잘 되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도 성과로 꼽았다.

  • ▲ 사진제공 충북도 ⓒ뉴데일리
    ▲ 사진제공 충북도 ⓒ뉴데일리

    그는 또 올해의 성과로 △통일대역전마라톤 10연패 △전국체전 3년 연속 한자리수 유지 △장애인 체전 2년 연속 5위 △정부합동평가 4년 연속 최우수도 △농식품 수출확대평가 최우수도 △외국인 환자 유치 증가율 1위 △수출증가율 전국 2위 △82개월 연속 흑자 진행 △여성 고용률 전국 2위 달성 △실업률 1.5% 최저치 기록 △2018년도 정부 고용목표 70%대 달성 등 올 한해의 성과를 하나하나 나열했다.

    특히 이 지사는 “가장 큰 농사는 내년도 정부예산을 얼마만큼 확보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1일은 정부예산 마지막 작업하는 날이다. 내일이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데, 하루도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고, 예산이 가급적 많이 반영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앞으로 충북은 ‘영충호 시대 리더 충북’으로 충북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면서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을 위해 6대 신성장동력의 중점을 두고, 육성‧개발해서 4% 충북경제를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