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청주아트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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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합창단(회장 박희순)은 다음달 1일 청주아트홀에서 ‘아줌마, 그러나 나도 여자랍니다’의 주제로 제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지난해 10월에 창단된 충북여성합창단은 30세 이상의 아마추어 여성 4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합창단은 지체장애우센터와 노인요양시설 등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위문자선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합창단 지휘는 바리톤 박영진씨(서원대 겸임교수)가 맡고 있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35에서 정기연습을 하며 실력을 연마해왔다.
충북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아내와 엄마로서 알뜰하고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단원들이 가족에 대한 사랑과 애정, 이시대의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사랑받고, 노래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여인의 마음을 노래로 표현해 낸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는 소프라노 한윤옥 교수(대전시민대)와 한국무용 김세희씨(청주시립무용단), 현악앙상블 모리아가 특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