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26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11월 총회를 열고 현안 문제를 협의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뉴데일리
    ▲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26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11월 총회를 열고 현안 문제를 협의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뉴데일리


     
    전국 17개 시·도의 교육감들이 26일 충북 청주에 모여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등 지방교육과 관련한 현안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는 이날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11월 총회를 열고 각 시·도에서 내놓은 9개 안건에 관해 심의하고 결과를 교육부 등에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전국적인 관심사로 부각돼 있는 어린이집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예산 문제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갖고 협의회 차원의 대응 방침과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현재까지 다음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대구와 경북, 울산교육청 등 3개 교육청만 예산에 반영하고 나머지 교육청은 반영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가운데 충북과 대전, 세종, 충남, 경기는 지자체와 교육청 모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다음해 예산안에 반영하지 않아 비상이 걸렸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등 14명의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