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60만명 찾아 놀이·휴식·힐링 야간경관·지방정원 더해 ‘꿀잼’공원 조성
  • ▲ 청주 문암생태공원 튤립 정원.ⓒ청주시청 제공
    ▲ 청주 문암생태공원 튤립 정원.ⓒ청주시청 제공
    청주 문암생태공원이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쓰레기를 매립하던 장소가 추억을 쌓는 공간으로 재탄생 했다.

    청주시 흥덕구 무심천과 미호강이 합치는 곳에 위치한 문암생태공원은 1994년부터 2000년까지 생활쓰레기 매립장으로 사용됐었다.

    청주시는 2008년 5월 이곳을 생태공원으로 만들기 시작, 2010년 1월 개장했다. 부지면적은 21만2,586㎡ 규모다.

    현재 생태공원은 울창한 녹음으로 자리 잡아 시민들의 놀이·휴식 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연간 방문객 수는 2023년 30만명, 2024년 55만명, 2025년 60만명으로 증가했다.

    시민 장모씨(62.남)는 “청주시내에서 일을 보고 이곳을 지나가는데 가끔씩 들러 휴식을 취하곤 한다”며, “사계절 바뀌는 문암생태공원의 자연환경이 힐링을 선물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놀이·휴식·캠핑 갖춘 시민 여가공간으로 변화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 조성이후 단순한 공원 유지·관리를 넘어 시민들이 오래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꾸준한 투자를 이어왔다.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 2024년에는 모험놀이터(2,565㎡)·무장애놀이터(1,685㎡)·유아놀이터(780㎡)를 갖춘 ‘온가족 힐링놀이터’를 조성했다. 600m 길이의 황톳길(건식황토 및 마사토 포장)도 새롭게 조성했다.

    2025년에는 주차장 면수를 380면에서 500면으로 확장했다.텐트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하우스 3동도 마련했다. 올해에는 6월까지 노후 보행로 포장면 2km 교체 한다.

    문암생태공원에는 사계절 이용 가능한 캠핑장 28면과 바비큐장 27면도 갖춰져 있다. 2020년 개장한 4,600㎡ 규모의 반려견놀이터는 인기수요가 꾸준하다.
  • ▲ 청주 문암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터(2025년 운영).ⓒ청주시청 제공
    ▲ 청주 문암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터(2025년 운영).ⓒ청주시청 제공
    ◊꽃 정원·물놀이·생태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

    문암생태공원의 특징은 경관이 계절마다 달라지고 여기에 맞눈 콘텐츠가 있다는 점이다.

    6,000㎡ 규모의 꽃 정원은 봄에는 튤립,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로 꾸며져 화려한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봄철에는 튤립 25만본이 만개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포토존으로 인기다. 여기에 450m 길이의 메타세쿼이아 길은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한다.

    7월~8월 운영되는 조립식 풀장과 슬라이드 등에는 지난해 1만2,543명이 다녀갔다.

    생태공원의 특성을 살려 개구리·파충류·곤충 등 매달 다양한 생태 주제의 체험형 콘텐츠도 진행된다.

    ◊ 도심 속 녹색공간으로 발전 시킬 계획

    청주시는 향후 문암생태공원의 생태·휴식 기능을 강화해 사계절 녹색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문암생태공원 2030년 조성 목표로 인근에 추진 중인 10만8천㎡ 규모의 지방정원과도 연계해 청주의 대표 녹색 휴식공간으로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