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학 “생활정치·구민주권 시대 열겠다”…월평 화상경마장 현장 방문서철모 “중단 없는 발전”…민선 8기 성과 기반 재선 행보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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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전문학, 서철모 서구청장 후보 ⓒ김경태기자
대전 서구청장 선거가 후보 등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양자 대결 국면에 들어갔다.더불어민주당 전문학 후보와 국민의힘 서철모 후보는 14일 일제히 후보 등록을 마치고 각각 ‘변화’와 ‘완성’을 키워드로 내세우며 정면 승부에 나섰다.전문학 후보는 이날 대전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등록을 마친 뒤 “‘멈춘 서구를 다시 움직이라는 구민의 명령’에 응답하겠다”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그는 “둔산 재정비, 원도심 재생, 골목상권 회복 등 생활밀착형 과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고, 주민이 결정하면 행정이 뒷받침하는 구민주권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첫 공식 일정으로는 월평동 옛 화상경마장 부지(현 방위사업청 임시청사)를 찾았다. 과거 장기간 지역 갈등의 중심이었던 이곳은 전문학 후보가 대전시의원 시절 주민들과 함께 폐쇄를 이끌어낸 상징적 장소다.그는 해당 부지를 ‘재생과 혁신의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서철모 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지난 4년이 서구의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가능성을 완성하는 시간이다”고 밝혔다.그는 “중단 없는 서구 발전과 주민 삶의 변화를 위해 책임 있게 뛰겠다”며 “현장에서 축적한 정책과 성과를 끝까지 완성해 서구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서 후보는 민선 8기 성과를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 행보에 속도를 내며 안정적 발전론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한편 이번 선거는 ‘변화와 재편’을 강조하는 전문학 후보와 ‘연속성과 완성’을 내세우는 서철모 후보가 서구의 향후 방향을 두고 정면 충돌하는 구도로 압축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