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패의 기억 넘어 재도전 프레임…“겸손·현장”으로 승부수저출생 대응·돌봄 도시 비전 부각…‘아이 키우기 좋은 대전’ 공약 결집
  •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대전을 찾아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를 '최적의 필승 카드'라고 치켜세우며 전폭지원에 나섰다.ⓒ대전언론인클럽기자단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대전을 찾아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를 '최적의 필승 카드'라고 치켜세우며 전폭지원에 나섰다.ⓒ대전언론인클럽기자단
    대선을 방불케 하는 조직 결집과 메시지 경쟁 속에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전을 찾아 허태정후보를 ‘필승 카드’로 전면에 세우며 승부의 축을 분명히 했다. 

    또 과거의 근소한 패배를 딛고 ‘겸손한 접촉 정치’와 저출생·돌봄 의제를 전면화해 민심을 파고들겠다는 전략이다.

    정 대표는 2일 오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조아 대축제’를 찾아 허 후보와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격려하며 선거 체제를 사실상 총력전으로 전환했다. 

    그는 허 후보의 이력과 행정 경험을 소환해 경쟁력의 근거를 제시하고, 재도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허 후보는 학생운동과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고, 유성구청장과 대전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역임한 인물이다”고 말했다. 
  •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찬술 대덕구청장 후보,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 정청래 대표가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 전문학 서구청장 후보 ⓒ 대전언론인클럽 기자단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찬술 대덕구청장 후보,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 정청래 대표가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 전문학 서구청장 후보 ⓒ 대전언론인클럽 기자단
    이어 “4년 전에 간발의 차이로 아깝게 패했지만, 지금은 넉넉하게 앞서가고 있는 것 같다”며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을 만나 6월 3일 출구조사에서 좋은 뉴스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허 후보는 즉각 화답하며 조직 결집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당 대표께서 주신 기운을 받아 대전 전 지역에서 6월 3일 민주당의 승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두 인물은 현장에서 국가와 도시의 미래 비전을 ‘돌봄’과 ‘출생’의 언어로 묶어냈다. 

    정 대표는 “아이를 걱정 없이 낳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재명정부와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