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오스트리아서 K-푸드·뷰티 판로 확보… 현지 맞춤형 B2B 상담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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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천안시 동유럽 소비재 시장개척단’이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바이어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천안시
천안시가 동유럽 시장에서 대규모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며 지역 중소기업의 유럽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천안시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헝가리와 오스트리아에서 운영한 ‘2026 동유럽 소비재 시장개척단’을 통해 총 16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시장개척단은 최근 유럽 현지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K-푸드와 K-뷰티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시는 시장성 평가를 거쳐 쟈뎅, 신송식품, 정수이앤씨, 쿠킹스토리, 미성메탈 등 관내 유망 중소기업 5개사를 파견 업체로 선정했다.현지 상담회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B2B(기업 간 거래) 방식으로 진행됐다.KOTRA 대전세종충남지원본부 및 현지 무역관과 협업한 이번 사업에서 시는 참여 기업에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통역 등을 전방위로 지원해 현지 바이어와 1대1 맞춤형 상담이 이뤄지도록 도왔다.참여 기업들은 현지 유통망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납품 조건을 논의하며 동유럽 내 시장성을 직접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시는 이번 상담이 단순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보험료 지원, 해외 지사화 사업 등 후속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최근 유럽 내 한국 소비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에 확보한 네트워크가 지역 기업들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