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레저 결합한 체류형 관광 전환
  • ▲ 골프리조트 조감도.ⓒ홍성군
    ▲ 골프리조트 조감도.ⓒ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서부해안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서부면 일원 골프리조트 조성을 위한 군관리계획 변경을 오는 15일 완료하고, 서부권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112만㎡ 부지에 총사업비 25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관광개발 프로젝트로, 18홀 규모의 대중형 골프장과 13개 동의 숙박시설을 포함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준공은 2028년, 개장은 2029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확장 계획도 검토 중이다.

    군은 군관리계획 변경 이후 환경영향평가와 개발행위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연내 착공에 나설 방침이다.

    그동안 남당항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관광자원에도 불구하고 숙박시설 부족으로 ‘당일 관광지’에 머물렀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군은 골프리조트를 중심으로 숙박과 체험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남당항을 비롯해 스카이타워, 해안도로를 연결하는 관광 동선이 형성되면서 기존 ‘점’ 중심 관광에서 ‘선’ 중심 관광으로의 전환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방문객 체류시간 증가와 관광 소비 확대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골프와 해양관광을 결합한 복합 콘텐츠를 통해 계절에 관계없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일자리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골프리조트를 축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를 동시에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