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소서 붕괴·추락 위험 노출33건 조치 완료… 6건 이달 내 시정
  • ▲ 대전시 해빙기 건설현장  48곳 점검에 39건 적발.ⓒ대전시
    ▲ 대전시 해빙기 건설현장 48곳 점검에 39건 적발.ⓒ대전시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사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전시 점검에서 건설현장 곳곳의 안전 취약성이 드러났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9일까지 대형 건축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동결과 융해의 반복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 내 위험 요인을 중심으로 △기초지반·절토부·사면의 변형 발생 여부 △가시설물(흙막이, 거푸집, 비계 등) 설치 상태 등 해빙기 안전 취약 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합동 점검반은  민간 전문가와 시·구 담당자로 구성해 일반 건축공사장 및 PEB공법 건축물 등 48개소를 점검했다. 

    그 결과 15개 현장에서 39건의 지적 사항이 확인됐고, 이 중 33건은 조치를 완료하였고 6건은 조치 진행 중으로 3월 중으로 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적 사항은 △흙막이 시설 상부에 중량 자재를 적치해 붕괴 위험이 있는 사례 △공사장 인접도로 일부에서 균열 및 침하가 발생해 보행자 전도 위험이 있는 사례 △지하층 작업자 통로가 설치되지 않아 작업자 추락 위험이 발생한 사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안전점검 시스템 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