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제안→직접 입안→의회 의결…참여 민주주의 실현위원회 구성·정책 제안·활동 지원 명문화
  • ▲ 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동구의회를 방문한 모습.ⓒ동구
    ▲ 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동구의회를 방문한 모습.ⓒ동구
    대전 동구가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을 제도로 확정하며 정책참여를 제도권에 안착시켰다.

    17일 대전 동구는 ‘대전시 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조례’가 동구의회 제292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청소년참여위원회가 간담회에서 제기한 ‘참여 확대·운영 안정화’ 요구를 바탕으로, 위원들이 직접 조례안을 작성·제출하고 구가 이를 보완해 상정하면서 입법으로 이어졌다.

    특히 청소년이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을 제안하고 변화의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조례에는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정책 제안·의견 수렴 △활동 지원 등 청소년 정책참여의 제도적 틀이 담겼다.

    박희조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사회 정책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