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퇴임식… 가족, 사회단체 관계자 등 1천여명 참석 국민의힘 충북도당 “호화퇴임식은 사전선거운동”비판
  • ▲ 충북지사 선거를 위한 9일 퇴임식을 가진 송기섭 진천군수가 직원 및 내외빈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충북지사 선거를 위한 9일 퇴임식을 가진 송기섭 진천군수가 직원 및 내외빈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6·3지방선거에 충북지사 도전장을 내고 활동을 시작한 송기섭 진천군수가 9일 진천읍 화랑관에서 퇴임식을 열고 지난 10년간 이어온 군정 업무를 마무리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가족과 관내·외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공직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송 군수는 2016년 4월, 제39대 진천군수로 취임한 이후 40대, 41대 군수직을 역임하며 군정 운영 전반을 총괄해 왔다.

    퇴임식에 앞서 송 군수는 지역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점심시간에는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퇴임식에서 송 군수는 “군민과 함께한 지난 10년은 많은 배움의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군정에 협조해 주신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진천의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맡은 역할이 있다면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 군수가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진 것과 관련, “ 충북지사 출마를 이미 선언한 상황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형식만 퇴임식일 뿐” 이라며 “사실상 사전선거운동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특히 “‘호화 퇴임식’에 사용된 군비가 과연 군민을 위한 것이었는지, 아니면 송기섭 개인의 정치 행보를 위한 것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1월 29일 개인 SNS를 통해, 박진희 충북도의원의 ‘30일 출석정지’ 징계를 두고 “국민의힘의 횡포”라며 강하게 비판하며 ‘지방의원은 개인 보좌관을 둘 수 없다’는 규정을 어긴 박진희 도의원을 옹호한 것은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