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주도 정치 팬덤…공주대서 1500명 운집한 이례적 발대식정치인 초청한 팬클럽 행사 눈길…지역 정치문화 변화 신호탄
  • ▲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의 팬클럽 '빛나는 공주' 창단 발대식 모습.ⓒ임달희 의장
    ▲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의 팬클럽 '빛나는 공주' 창단 발대식 모습.ⓒ임달희 의장
    자발적 시민 모임이 주도한 새로운 정치 팬덤 문화가 공주에서 시작됐다.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의 팬클럽 '빛나는 공주'는 최근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창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팬클럽 회원들이 직접 기획·주최했으며, 임 의장은 '특별 초청 손님' 자격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주최 측 추산 1500여 명이 운집해 객석을 가득 메웠고, 형형색색 종이비행기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달궜다.

    박수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자세히 오래 보아주는 시민들을 믿고 흔들림 없이 걸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축전을 보내 창단을 축하했다.

    이정열 회장은 "임달희를 통해 공주를 더 빛나게 하자는 약속의 자리"라고 말했다. 이에 임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고 공주를 위해 뛰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임 의장은 아내의 응원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지역 관계자는 "정치인이 아닌 시민이 주도한 이례적인 행사"라며 "지역 정치문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