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 첫날 5780건 결제…식당·전통시장 중심 소비 확산신청 기준 완화로 3월 말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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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돈곤 청양군수가 최근 청양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급 첫날부터 1억9200만 원이 사용되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3일 군에 따르면 지급 첫날 총 5780건으로 건당 평균 3만3000원이 결제된 것으로 조사됐다.사용처는 식당·소상공인 점포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58.2%로 가장 많았고, 병원·약국(9.3%), 학원(3.7%) 순으로 나타났다.면 지역 주민들은 월 5만 원 한도에 맞춰 하나로마트와 주유소 등을 이용하며 가계에 실질적인 보탬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이 같은 소비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전반으로 확산될 전망이다.김돈곤 군수가 최근 청양전통시장을 찾아 직접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 의견을 청취했다.군은 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신청 기준도 완화했다.실거주 요건은 '주 5일 이상'에서 '주 3일 이상'으로 낮췄고 농막·비닐하우스 등 주택 외 거주자와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경우도 증빙 시 신청 가능하다.관외 요양시설 입소자·입원자는 가족이나 후견인의 대리 신청이 허용된다.신청은 3월 말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김 군수는 "기본소득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인됐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