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병 협력 기반 K-바이오 허브 기대
  • ▲ KAIST 바이오스퀘어 조감도.
    ▲ KAIST 바이오스퀘어 조감도.
    충북도와 KAIST, 청주시는 6일 충북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KAIST 바이오 스퀘어'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해 이연희 국회의원, 김대수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장, 김용진 서울대병원 연구부원장, 한상배 충북대 약학대학장, 이규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전략본부장,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산·학·연·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AIST 바이오 스퀘어는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의 핵심 거점으로, 바이오 기술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물리, 기계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는 연구·교육 플랫폼이다. 

    KAIST는 이 공간을 기반으로 서울대병원, 충북대, 충북대병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파킨슨병 치료제와 의료기기 개발, 노화 대응 연구개발(R&D) 등 미래 바이오 핵심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바이오 창업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연간 120개 벤처기업을 배출하고 있는 KAIST의 창업 역량을 집적한 바이오 창업 전초기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KAIST 바이오 스퀘어가 조성된 충북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는 2017년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시설이다. 

    현재 지상 1층은 세미나실과 산·학·연·병 네트워킹 공간으로 활용되며, 오는 6월부터는 건물 전체 리모델링을 통해 강의실, 교수연구실, 대학원 사무실, 오픈랩, 공유 공간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KAIST 바이오 스퀘어는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과 서울대병원 R&D 임상병원, 생명연과 오송재단이 참여하는 K-바이오 스퀘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거점"이라며 "충북 바이오 산업 도약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국가 바이오 전략과 중장기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KAIST의 연구·창업 역량을 총결집해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KAIST는 앞으로 서울대병원·충북대병원과의 AI 헬스케어 대학원 설립,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미래 의료 혁신을 위한 협력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와 KAIST,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글로벌 바이오랩스 유치와 R&D 기업 유치, 창업 촉진을 위한 협력 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