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이용률 최대 2.5배↑…외출 횟수 늘며 사회적 고립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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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교통비 지원 정책 기대 효과도.ⓒ충남연구원
충남도의 노인 교통비 지원 정책이 대중교통 이용 증가와 사회적 고립 완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충남연구원은 '충남 노인 교통비 지원 정책 효과성 분석' 보고서에서, 정책 시행 이후 충남 거주 75세 이상 노인의 버스 이용 확률이 충북·전북 동일 연령대보다 약 1.7배 높아졌다고 4일 밝혔다.특히 코로나19로 고령층 이동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충남 노인의 버스 이용과 외출 빈도는 증가로 교통비 지원이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정책 수혜 노인의 버스 이용 외출 횟수는 대조군보다 월평균 최대 4회 가까이 늘었다.정책 효과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노인층에서 더욱 두드러졌다.기초생활수급자인 75세 이상 노인의 경우 버스 이용 확률은 약 2.5배, 외출 횟수는 월평균 3.95회 증가했다.연구원은 국비 지원 제도화와 교통 서비스 품질 개선, 사회참여 프로그램 연계를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연구원 관계자는 "노인 교통비 지원은 단순한 요금 감면이 아니라, 고령 사회에서 이동을 통해 삶의 질을 지탱하는 핵심 복지정책 중 하나"라며 "데이터로 효과가 입증된 만큼, 정책 고도화와 확산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