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방제단 중심 정밀소독·자율방역 지원 강화
  •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활동 모습.ⓒ홍성군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활동 모습.ⓒ홍성군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되는 가운데 충남 홍성군이 선제적 방역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최대 양돈 밀집 지역인 홍성군은 공동방제단 운영부터 방역물품 지원까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질병 유입과 확산 차단에 나서고 있다.

    군은 관내 공동방제단 8개 반을 투입해 가금·양돈 농가 밀집 지역과 주요 축산차량 이동 노선을 중심으로 주 3~4회 정기 소독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누적 방역 실적은 1만 건을 넘었으며, 현장 점검을 통해 농가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도 점검하고 있다.

    또한, 농가 자율방역 강화를 위해 생석회 13톤과 소독약 660ℓ를 긴급 지원했다. 

    농장 진입로와 축사 주변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 소독을 지원하며, 방역물품은 수급 상황에 따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야생조류를 통한 AI 유입 차단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서부면 AB 지구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임차 소독 차량을 활용해 반복 소독하고 있다.

    축산차량으로 인한 전파를 막기 위해 관내 거점소독시설 3곳의 운영도 강화했다. 이 중 2곳은 24시간 운영되며, 하루 평균 110대의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특히 차량 하부와 바퀴 등 오염 취약 부위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이병민 축산과장은 "AI와 ASF는 발생 시 지역 축산업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차량 소독과 출입 통제 등 기본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 기관과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가축 전염병 없는 홍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발생 동향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의심 증상 즉시 신고를 유도하는 홍보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